조선 공무에서 일하니 2년 3개월 정도 되었네요.(팀장, 직장, 조장, 사원 4명이 한팀 입니다) 처음 입사하고 한달 정도 지나자 상사가 툭툭 절 건드리더군요. 입사전 다른 팀원과 한 일을 저와 했다면서 왜 모르냐고 하면서 한 1년 정도 그렇게 있다가 휴가기간 일할때 너는 왜 모르냐며 하길래 한번 큰소리로 아니라고 하니 어린놈이 하면서 너랑은 일못하겠다고 하며 소장에게 가버리더 군요. 나이도 있고하니 제가 사과하고 좋게 끝내자고 해서 사과하고 끝냈습니다.(상사가 소장 라인입니다) 그 후로 1~2주 정도 지나니 또 툭툭 건드리더군요. 그렇게 어찌저찌 버티다가 저번주에 8시 근무 시작이지만 현장에 미리 작동시켜 줘야할 기계가 있어 항상 7시 55~8시 작동 시키는데 다른일을 하자고 하니 작동 안시키면 문제 생길거라고 말을하니 본인이 책임진다고 말하더군요.(8시 20분 정도에 일이 끝납니다) 다녀와서 기계를 돌리지만 이미 현장에서 말이 나왔습니다. 이제 저에게 왜 기계를 작동하지 않고 일을 햇냐고 저에게 책임 전가를 하더군요. 그러니 또 어린놈이 하면서 그만두라고 너랑 일못한다 하면서 가버리더군요 들은 사람이 저말고 2명 더있습니다. 할일은 하면서 그날은 퇴근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회때 오늘 어떻게 할거냐고 해서 하라는 대로 한다고 하자 일하지 말라고 하니 그냥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자 다른 팀 사람들이 물어보고 해서 사실대로 말하고 있으니 소장이 와보라고 해서 사정을 물어 보더군요. (소장은 전날 같이 있던 다른 팀인 한분에게 사정을 한번 들었고 아침에 일하지 말라던 말을 그 분이 듣고는 한 번 더 소장에게 말을 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는 중에도 소장은 본인이 대려온 사람이라 좋게 끝낼려고 하니 저도 내년 까지 3년은 채워야 해서 그냥 좋게 끝내자라는 생각이었고 소장이 상사가 저에게 미안하가도 말하게 하겠으니 좋게 가자고 하시더군요. 3자 면담을 하게 되자 상사는 본인으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저에게 할말 못할말 다하고 가버리더군요. (한번은 그냥 갈려다가 소장에 계속 앉으라고 하니 잠깐 앉았다가 두 번째에 가버리더군요) 내일부터 다시 출근일인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드네요. 저도 처음 일하는 곳이고 손발이 따로놀고 하여 상사분께서 만족은 못하셨을 겁니다. 코로나로 일자리 막힐때가 아니었다면 전 바로 그만 뒀을 겁니다 지방 쪽이고 일자리가 막힐때라 3년 짜리 청년 지원때문에 버티고 있는 거지만 너무 하더군요. 다른 팀 분들이 오히려 저를 옹호해 주니 아이러니 하더군요.(불쌍하다고 힘든일들 많이 도와주셔서 오히려 제가 고맙더군요)